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정성곤, LG전 '6이닝 1실점' 깜짝 호투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6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kt 위즈 투수 정성곤이 올시즌 두 번째 선발등판에서 깜짝 호투를 선보였다.

정성곤은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 출발은 불안했다. 선두타자 이형종을 우전 안타로 1루에 내보낸 후 2루 도루까지 허용하며 무사 2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어 김용의의 내야 땅볼로 1사 3루 상황이 이어졌다. 하지만 정성훈의 내야 땅볼 때 1루수 오태곤이 정확한 송구로 이형종을 홈에서 아웃 시키며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계속된 LG 공격에서 오태곤은 히메네스의 안타로 2사 1·3루로 또 한 번 실점 위기가 찾아왔다. 그러나 오지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1회를 마쳤다.

한 차례 위기를 넘긴 정성곤은 팀 동료 박경수의 솔로 홈런을 등에 업고 안정감 있는 피칭을 이어갔다. 2회·3회를 삼자범퇴 처리하며 LG 타선을 잘 막아냈다. 다시 고비를 맞은 건 4회였다. 4회초 1사 후 히메네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후 오지환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히메네스에게 2루 도루를 허용하며 2사 2루의 실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양석환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호투를 이어가던 정성곤은 볼넷이 화근이 돼 LG에 점수를 내줬다. 5회 2사 후 최재원을 볼넷을 내준 뒤 이형종 타석 때 폭투를 범하며 2사 2루의 실점 위기를 맞았다. 이어 이형종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김용의를 2루 땅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6회 정성훈 히메네스 오지환으로 이어지는 LG의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아낸 정성곤은 7회초 마운드를 엄상백에게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1-1로 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비록 승리는 따내지 못했지만 다음 등판을 기대할 수 있는 좋은 투구였다.

7회말 kt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양 팀이 1-1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조이뉴스24 수원=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정성곤, LG전 '6이닝 1실점' 깜짝 호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