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대선 투표 연계 이벤트 실시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NC 다이노스가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 독려를 위해 '투표하고 TWO표 받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NC는 대선 투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9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투표 관련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당일 현장매표소에 투표 확인증을 가져오면 외야석 입장권 두 장을 한 장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경기 시간은 마산종합운동장에서 대통령선거 개표가 진행됨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의 요청으로 오후 6시30분에서 오후 2시로 변경됐다.

이번 이벤트는 5월 4~5일 시행되는 사전투표일에 발급 받은 투표확인증과 9일 대선 투표 당일 확인증 모두 사용가능하며 경남지역 선거구만 인정된다.

혼자 야구장을 찾는 팬들도 할인 혜택을 통해 '나홀로 직관' 권리를 보장 받는다. 당일 현장매표소에서 미취학 어린이는 별도의 절차 없이, 학생의 경우 학생증을 제시한 뒤 외야석 입장권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한편 NC 마스코트 단디는 지난 3월 경남선거관리위원회 '아름다운 선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번 홍보대사 선정은 지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두 번째다. 단디는 대선 전까지 마산야구장을 찾는 유권자를 대상으로 선거 참여를 유도해 아름다운 선거 문화 정착에 앞장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