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선발 류제국과 타선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양 감독이 이끄는 LG는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선발 류제국 6이닝 무실점 호투와 적재적소에서 터진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SK를 9-0으로 눌렀다.
양 감독은 승리에 만족해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상대의 좋은 타선을 류제국이 실점하지 않고 잘 막아줬다"면서 류제국의 투구를 칭찬했다.
류제국은 이날 절묘한 컨트롤로 6이닝 1피안타 3볼넷 7탈삼진의 완벽투를 펼치며 5승(무패)째를 거뒀다.
14안타를 폭발한 타선의 집중력에도 혀를 내둘렀다. 양 감독은 "초반에 많은 점수는 아니지만 점수를 내야할 때 선수들이 꼬박꼬박 득점한 게 승리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평했다.
한편 LG는 27일 선발로 아직까지 승리가 없는 임찬규(1패)를 예고했다. SK는 문승원(1승1패)을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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