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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후라, 선덕여왕배 여자야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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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전 끝에 서울 CMS 꺾어…김은솔·안연순 각각 챔프 및 퓨처리그 MVP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서울 후라 여자야구단이 제1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 챔프리그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 후라는 지난 23일 경주 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서울 CMS와 결승전에서 타격전 끝에 18-8로 이겼다.

서울 후라는 2회까지 상대에게 2-7로 끌려갔다. 3회 6-7로 따라붙은 상황에서 김효리가 3타점 2루타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분위기는 서울 후라쪽으로 넘어갔다. 서울 후라는 3회에만 11점을 뽑아 빅이닝을 만들었다.

퓨쳐리그 결승전에서는 서울 위너스가 광주 스윙이글스를 맞아 9-1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챔프와 퓨처리그 최우수선수(MVP)로는 각각 김은솔(서울 후라)과 안연순(서울 위너스)이 선정됐다.

결승전 종료 후 대회를 주최 및 주관한 경주시와 한국여자야구연맹·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MVP를 비롯해 부문별 우수선수와 감독을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이스턴의 후원으로 타점상 등 특별시상도 마련했다. 수상 선수에게는 이스턴 야구용품도 전달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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