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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신성현, 잘하면 계속 기회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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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넥센전 트레이드 후 첫 안타…2안타 1타점 1볼넷 활약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내야수 신성현에게 기회를 줄 뜻을 내비쳤다.

김 감독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트레이드 후 첫 안타를 신고한 신성현에 대해 "본인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계속 경기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 이글스 소속이던 신성현은 지난 17일 두산 포수 최재훈과 트레이드 돼 두산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지난 25일 넥센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이적 후 첫 안타를 신고하며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26일 현재 타율 1할9푼5리 1홈런 5타점으로 부진한 모습이지만 지난해 타율 2할7푼8리 8홈런 24타점으로 1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 감독은 "지난 2년간 우리 라인업은 큰 변화가 없었다"며 "하지만 타자들이 항상 컨디션이 좋을 수는 없다. 안 좋은 선수가 생기면 좋은 선수가 그 자리를 메워 경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두산은 오재원(타율 1할7푼5리) 박건우(타율 1할8푼) 오재일(타율 2할1푼4리) 허경민(타율 2할4푼6리) 등 주축 선수들이 타격 부진에 빠지면서 21경기 9승1무11패로 7위에 쳐져 있다. 3년 연속 우승 후보로 꼽혔던 두산은 다소 힘겨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김 감독은 전날 경기에 선발등판해 1회말 2사 1·2루에서 김민성의 타구에 얼굴을 맞은 투수 김명신의 상태도 언급했다. 그는 "정밀 진단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치료 후 운동을 시작하는 데는 지장이 없을 것 같다"며 "어제는 나도 정말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투수 김명신과 외야수 이성곤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투수 이현호와 박치국을 등록했다. 이현호는 올시즌 승패 없이 3경기 4.1이닝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제물포고를 졸업하고 두산에 입단한 고졸 신인 박치국은 아직 1군 등판이 없다. 퓨처스에서는 4경기 10이닝 5피안타 1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보여줬다.

조이뉴스24 고척돔=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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