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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비추미안경과 '박세웅 러브글래스'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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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박세웅 삼진 한개 달성시 안경 교환권 3개 적립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팀 선발진에서 든든한 한축을 맡고 있는 박세웅을 모델로 사회공헌 협약을 맺었다.

롯데 구단은 지난 2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 앞서 비추미안경과 '박세웅 러브글래스' 사회공헌활동 협약식을 진행했다.

'박세웅 러브글래스'는 지난 시즌부터 시행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박세웅은 안경을 착용하고 마운드에 오른다. 이런 이유로 팬들 사이에서 故 최동원과 염종석 전 코치의 뒤를 잇는 안경을 낀 우완으로 박세웅을 응원하고 있다.

구단은 이런 점에 착안해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박세웅이 등판시 삼진 한개를 기록할 때 마다 안경교환권 3개를 적립해 시즌 종료 후 부산시교육청이 지정한 학생들에게 안경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박세웅은 25일을 기준으로 지금까지 올 시즌 4경기에 선발 등판해 18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두 133탈삼진을 기록해 안경 399개를 기부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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