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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한수 감독과 하이파이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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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 울타리' 좌석 신설…티켓 구매 14명 해당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팬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다.

삼성 구단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팬들을 위해 '김한수 감독과의 하이파이브'를 기획했다.

구단은 올 시즌 안방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모든 홈경기 동안 3루측 익사이팅존 1열 14석을 '한수 울타리' 좌석으로 운영한다.

익사이팅존의 1열은 파울라인에서 불과 5~6m 거리로 선수들의 숨소리까지 들리는 구역이다.

삼성은 '한수 울타리' 좌석을 구매한 14명의 팬들을 경기 개시 직전 그라운드로 초대할 계획이다. 이어 김 감독이 이들 팬들과 팀 승리를 기원하는 하이파이브를 하게 된다.

구단 측은 "KBO리그 감독이 경기 전에 팬들과 덕아웃 앞에서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은 매우 이례적이고 즐거운 광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수 울타리'는 김 감독의 팬클럽 명칭이다.

티켓 가격 상승은 없다. 지난해와 동일하다. 평일 2만원, 주말 2만5천원이다. 한편 구단 측은 "팬들과의 하이파이브 기획 역시 관중과 스킨십을 마다하지 않는 김 감독의 소탈함 덕분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류중일 전 감독에 이어 지난해 10월 사령탑 자리에 오른 김 감독은 그동안 '팬 퍼스트'를 강조했다. 그는 사령탑 취임 후 외야 펜스 조정을 구단에 요청한 적이 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지난 1월 외야석 상단에서 임시 구조물을 직접 체험한 뒤 "시야 확보가 어려워 팬들이 너무 불편하겠다"며 "관전 편의를 위해 펜스를 그대로 두자"고 결정한 바 있다.

삼성 구단은 팬들에게 최적의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홈구장 특징인 개방형 콘코스 벽면 아래로 약간 돌출됐던 기존 광고판 사이즈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팬들의 시야 확보를 위해 내린 결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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