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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구 양현종' 쿠바 상대 3이닝 4피인타 2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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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임창민에게 마운드 넘기고 내려와…데스파이그네 멀티히트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김인식호'에서 장원준(두산 베아스)와 함께 선발진에서 원투펀치 역할을 맡은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쿠바와 평가전에서 공을 던졌다.

그는 26이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와 두번째 평가전에 선발등판해 3이닝을 소화했다. 김인식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양현종을 3회만 던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양현종은 쿠바 타선을 맞아 54구를 던졌다. 전날 선발등판한 장원준과 비교해 조금은 불안한 투구내용을 보였다. 장원준은 쿠바를 상대로 4이닝 3피안타 무실점했으나 양현종은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이 145㎞까지 나왔다.

쿠바 4번타자 알프레도 데스파이그네와 승부에서 밀렸다. 그는 양현종을 상대로 멀티히트를 쳤다.

양현종은 출발이 좋았다. 톱타자 로엘 산토스를 6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첫번째 찾아온 실점 위기도 잘 넘겼다.

그는 데스파이그네에게 2루타를 맞아 2사 2, 3루로 몰렸으나 후속타자 윌리암 사베드라를 3루수 앞 땅볼로 유도하며 무실점으로 1회를 마쳤다.

하지만 3회 찾아온 고비는 버티지 못했다. 선두타자 요엘키스 세스페데스에게 3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산토스에게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했다.

쿠바는 추가점을 내기 위해 후속타자가 희생번트를 댔고 산토스는 2루까지 갔다. 양현종은 프레데리치 세페다를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으나 이어 타석에 나온 데스파이그네에게 다시 한번 적시타를 내줘 2실점째를 기록했다.

데스파이그네는 이날 경기에서만큼 양현종에게 천적 노릇을 한 셈이다. 하지만 양현종은 더이상 추가실점하지 않고 3회를 마쳤다. 4회말 수비부터 임창민(NC 다이노스)가 마운드를 넘겨받았다.

조이뉴스24 고척돔=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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