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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박혁권, 광주 기자로 명품 배우 입증…스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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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오는 8월 2일 개봉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박혁권이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 제작 더 램프(주))에서 불의에 저항했던 광주 기자로 열연을 펼쳤다.

21일 오전 투자·배급을 맡은 쇼박스는 기자로서 신념이 보이는 박혁권의 스틸을 공개했다.

'택시운전사'는 지난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강호 분)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 분)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박혁권은 진실을 알리고픈 광주 지역의 신문기자 최기자 역으로 분했다. 당시 광주 지역의 기자들은 삼엄한 검열로 광주 실상에 대한 기사를 한 줄도 실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인다. 뉴스에는 광주 시민들을 폭도로 모는 왜곡된 보도들이 이어진다.

이에 분노한 최기자는 홀로 카메라를 매고 거리로 향한다. 하지만 기사 한 줄 쓸 수 없는 상황에서 기자들을 향한 시민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최기자는 광주의 진실이 밖에 알려질 수 있도록 김만섭과 위르겐 힌츠페터를 물심양면 돕기 시작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제한된 상황 속에서 보도를 위해 힘쓰는 최기자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기자로서의 사명감과 굳은 의지가 돋보이는 눈빛은 극에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영화 '의형제'에 이어 장훈 감독뿐 아니라 송강호와 두 번째 협업에 나선 박혁권은 "장훈 감독님과 6년 만에 다시 함께 하게 됐는데 연출에 있어 더욱 믿음이 가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또 "송강호 선배님은 촬영이 없어도 계속 현장에 나오셔서 모니터를 해주신다. 후배 배우로서 보고 배워야할 부분이 많은 선배님이라고 생각된다"며 송강호와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도 전했다.

'택시운전사'는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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