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김수현 "많은 도전을 한 만큼 큰 관심 받았으면"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김수현이 영화 흥행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26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리얼'(감독 이사랑, 제작 코브픽처스)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이사랑 감독, 배우 김수현, 최진리, 조우진 등이 참여했다.

김수현은 "많은 도전을 한 만큼 큰 관심을 받았으면 한다"며 "영화를 여러 번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영화를 보고 관객들이 각자 서로 다른 해석을 했으면 좋겠다"며 "그렇게 영화에 대해 토론을 나누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거대한 음모와 전쟁을 다룬 액션 느와르 영화다. 카지노를 오픈하며 성공의 정점에 이른 야심가 장태영(김수현 분) 앞에 암흑가 대부 조원근(성동일 분)가 등장, 카지노의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영화는 시작한다.

영화는 배우 김수현이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 1인 2역의 캐릭터를 맡아 화제가 됐다. 김수현은 처음으로 액션 느와르 장르에 도전, 촬영 전부터 무술팀과 합을 맞추고강도 높은 액션신들을 직접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영화는 오는 2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