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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김꽃비 출연 싱가포르영화 '호텔 룸',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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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경쟁 진출 이력 자랑하는 싱가포르 감독 에릭 쿠 작품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최우식이 출연한 싱가포르 감독 에릭 쿠 감독의 영화 '호텔 룸'이 오는 5월31일 국내 개봉한다.

26일 퍼스트런은 '호텔 룸'(감독 에릭 쿠, 배급 퍼스트런)의 국내 개봉일을 알리며 공식 포스터와 스틸컷을 공개했다.

영화는 한때는 화려하고 웅장한 호텔이었으나 세월이 지나며 그 모습을 잃어버린 싱가포라 호텔을 배겨으로 그 호텔의 어느 방에 머물렀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1942년 영국의 식민지였던 싱가포르를 일본이 점령하면서 위기에 놓인 두 연인의 비밀스런 이야기부터 신년 파티 도중 약물 과용으로 사망한 데미안 신과 그가 사랑했던 메이드 이므라의 이야기, 가정이 있지만 다른 남자를 사랑하는 마리코의 이야기 등 194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시대적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사랑과 관능을 여섯 가지 에피스드로 담아낸 옴니버스 영화다.

'마이 매직'으로 지난 2008년 제6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고 '타츠미'로 제64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이름을 올리며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싱가포르 출신의 에릭 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부산행'에 이어 '옥자'로 2년 연속 칸 영화제에 입성한 충무로 라이징 스타 최우식이 90년대 스토리 '더 퍼스트 타임(The First Time)'에서 절친이자 짝사랑 상대인 여자친구와 싱가포르로 배낭여행을 떠난 청년 민준 역을 열연했다.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실력파 배우 김꽃비가 연인과 친구 사이에서 헷갈려 하는 두 남녀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최우식과 김꽃비의 대사들이 시선을 끈다. "진짜로 아직 한 번도 안해봤어?"라며 최우식에게 질문을 던지는 김꽃비와 무심하게 대답하는 최우식의 모습에서 두 사람의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영화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부문 공식 초청, 제4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현대 세계 영화 공식 초청, 제63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자바레기 부문 노미네이트, 제59회 런던 국제 영화제 노미네이트, 제26회 싱가포르 국제 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노미네이트 등의 초청 기록을 자랑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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