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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가수' 장민호, 21년 무명 딛고 날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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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복제 가수로 출연…귀공자 외모+품격 무대로 화제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트로트가수 장민호가 '수상한 가수'에 출연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tvN 예능프로그램 '수상한 가수'는 '진짜는 따로 있다'는 취지로 대한민국 최고 스타들이 무명가수의 복제가수가 되어 무대를 꾸미는 프로그램. 실력있는 무명 가수는 무대 뒤에서 열창하고, 화려한 인기스타는 무대 위에서 이를 립싱크로 살려낸다. 우리 주위에 숨겨진 수많은 실력자들을 양지의 무대로 이끌어내는 기획의도로 탄생됐다.

유명 연예인이 복제가수로 무대와 나와 립싱크 연기를 하고 무명 가수의 인생스토리를 대신 이야기하는 '수상한 가수'의 경연 방식은 장민호라는 가수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장민호의 복제가수는 방송인 홍석천이 맡았다. 경연곡 '봄날은 간다'에 맞춰 한복에 갓을 쓰고 완벽한 립싱크 연기를 선보여 장민호의 한서린 가창력을 극대화 했다.

이와 더불어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깊은 그리움과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21년 동안 힘든 시간을 견디면서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장민호의 인생이 소개되며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 얼굴이 공개된 후 장민호는 귀공자 같은 외모와 품격 있는 무대로 관객들과 패널들에 놀라움을 안겼다.

2연승 후 아쉽게 우승 문턱에서 탈락한 장민호는 "데뷔 후 21년이란 시간 동안 안타깝고 아쉬웠던 순간이 이번 한 번 뿐이었겠나. 이렇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성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드러냈다.

또 자신의 대표곡인 '남자는 말합니다'를 "남편이 고생한 아내에게 들려주는 곡이다"라고 소개하며 남편이 없는 자신의 어머니께 불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애틋한 가족사랑으로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방송 이후 장민호는 각 포털사이트 실시감 검색 1위를 차지했다. 소속사 측은 "무명 가수가 아닌 유명가수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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