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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또 한번 '예상 밖' 도전자들 등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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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도전하는 '흥부자댁' 맞서 1라운드 듀엣무대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복면가왕'에 또 한 번, 예상 밖의 도전자들이 등장했다. 배우 정수영, 최정원, 임은경, 성악가 백인태가 출연해 판정단들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배우 정수영과 임은경은 연예인 판정단들조차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인물들이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노래9단 흥부자댁'의 5연승을 저지하는 참가자들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첫번째 대결은 '라푼젤'과 '포카혼타스'의 듀엣 무대였다. '포카혼타스'에게 패한 '라푼젤'은 데뷔 18년차 신스틸러 배우, 정수영이었다. 정수영은 11년 전,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서 강자 역을 연기했던 배우. 이름보다 얼굴이 더 알려져있다. 그녀는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무당 역도 했었는데 사람들이 점을 봐달라고 한다. 저는 심지어 신자"라며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번째 무대는 '캠핑카'와 '서핑걸'의 대결이었다. '캠핑카'는 '서핑걸'과 29표 차이로 탈락했다. 그의 정체는 해체한 그룹 '유엔(UN)'의 멤버였던 배우 최정원이었다. 최정원이 가면을 벗자 판정단은 다시 한 번 놀라움을 표했다. 최정원은 "(가수였을 당시) 어느 순간 무대가 무섭고 가끔은 도망치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 다음으로 등장한 '하프타임'도 예상 밖의 인물이었다. 1라운드 세번째 무대에서 '하프타임'은 '트럼펫'에게 패했다. 하프타임은 사랑스러운 말투와 분위기로 연예인 남성 판정단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하프타임'은 1999년 'TTL 소녀'로 불렸던 배우 임은경. 판정단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인물에 놀라움을 표하고 환호를 질렀다.

임은경은 "데뷔한 지 17년 됐다. 1999년, 17살에 데뷔했다"며 "우연히 길거리 캐스팅이 돼 광고를 찍게 됐다"고 밝혔다.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한 은지원은 "신비 소녀(임은경)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는데 같이 영화를 찍게 돼 행운이었다"며 "(임은경은) 체구도 작은데 아우라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마지막 대결에서는 '너구리'와 '얼룩소'가 안드레아 보첼리와 셀린 디온이 함께 부른 '더 프레이어(The prayer)'를 열창했다. 연예인 판정단들은 감동을 쉽게 감추지 못했다. 젝키의 멤버 강성훈은 "말을 잇지 못할 정도"라며 "순간 눈물이 핑 돌았다"고 전했다.

이번 대결에서는 '얼룩소'가 '너구리'에게 단 한 표 차이로 패했다. '얼룩소'는 성악가 백인태. 그는 아쉬움 속에서 "아버지께서는 '음악은 미래가 없다'고 (음악하는 걸) 반대하셨다"며 "아버지가 즐겨 보시는 프로그램이 '복면가왕'이다. 아버지에게 제가 이 정도로 노래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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