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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피셔-데비 레이놀즈 모녀, LA서 대규모 합동 추모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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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200여명 참석한 대규모 추모식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할리우드 배우 캐리 피셔와 데비 레이놀즈 모녀의 합동 추모식이 열렸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지 할리우드리포터는 지난해 12월 하루 차로 세상을 떠난 캐리 피셔와 그의 어머니인 데비 레이놀즈의 합동 추모식이 미국 로스엔젤레스 포레스트 론 공원 묘지에서 열렸다고 보도했다.

레이놀즈의 아들이자 피셔의 오빠인 토드 피셔는 미소를 짓고 농을 곁들이면서 "추모식이 아니라 하나의 쇼"라며 "나의 어머니는 추모식이나 장례식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 추모식에는 로스엔젤레스의 게이 남성 합창단과 댄서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로봇 캐릭터 '알투-디투(R2-D2)'도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추모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눈물을 훔치기도 했지만 90분 동안 진행된 행사는 대체로 즐거움이 넘쳤다는 후문이다.

토드 피셔는 "당신들은 모두 그녀의 사람들입니다"라며 "그 전에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 될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스타워즈' 작곡가 존 윌리엄스의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모녀의 영화, 가족사진, 인터뷰 장면들도 스크린에 비춰졌다.

토드는 "내가 알기로 나의 엄마와 내 여동생만큼 좋은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며 캐리 피셔와 데비 레이놀즈가 팬을 쫓아낸 적이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추모식에는 그들의 가족, 가까운 친구, 팬, 피셔의 강아지까지 포함한 1천2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5일 가까운 친지와 친구 등 소규모 인원만 참석한 장례식 이후 6개월만에 열린 공식적인 추모식이다.

한편 캐리 피셔는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레아 공주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으며 그의 모친인 데비 레이놀즈는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스타다. 캐리 피셔는 지난해 12월 27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고 데비 레이놀즈도 하루 뒤인 28일 사망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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