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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日 부도칸서 성공적 데뷔…1만4천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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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현지매체 뜨거운 관심 "기대 부응하도록 열심히 하겠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일본 첫 데뷔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블랙핑크는 지난 20일 일본 부도칸에서 데뷔 쇼케이스 'BLACKPINK PREMIUM DEBUT SHOWCASE'를 펼쳤다. 1만4천 전석 매진된 가운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블랙핑크는 외국 신인 아티스트로는 이례적인 대규모 쇼케이스로 일본 최대 패션 이벤트인 '도쿄 걸즈 컬렉션'이 후원을 맡았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에는 총 20만장 이상의 티켓 응모 요청이 쇄도해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쇼케이스 현장은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블랙핑크를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현지팬들은 블랙, 핑크 코드의 옷을 맞춰 입고 블랙핑크를 응원하는 갖가지 굿즈로 무장, 애정을 보였다. 특히 블랙핑크의 '걸크러시'에 매료된 여성 팬들이 압도적으로 몰려들었다.

쇼케이스에는 팬들 뿐만이 아니라, 니혼TV, NHK, 후지TV, TBS, TV아사히 등 일본 5대 지상파 관계자들과 도쿄 주니치 스포츠, 스포츠 호치, 데일리 스포츠, 스포츠 닛폰, 니칸 스포츠,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 주요 매체가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 이날 블랙핑크는 '붐바야', '불장난' 일본어 버전 무대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고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 노련한 무대매너로 부도칸 공연장을 압도했다. 또 데뷔곡 '휘파람'을 비롯해 최근 신곡 '마지막처럼'을 포함 총 6곡을 선보이며 마음껏 기량을 펼쳤다.

블랙핑크는 "쇼케이스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일본에서 처음 하는 이벤트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동했다. 오늘 긴장했는데, 즐겨주셨길 바란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쇼케이스 소감을 전했다.

블랙핑크의 일본 첫 무대는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도 현장을 직접 지켜봤다. 무대가 끝난 뒤 대기실을 찾아가 멤버들을 격려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데뷔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블랙핑크는 오는 8월 30일 현지에서 정식 데뷔 앨범을 발표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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