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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 지키며 새로워야"…에이핑크, 7년차의 고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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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새 미니앨범 '핑크 업' 발표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에이핑크는 국내 대표 청순돌이다. 그 자리를 벌써 7년째 지켜오고 있다. 그 과정에는 많은 고민이 있었고, 또 한 번 그 결과물을 내놨다.

에이핑크가 26일 오후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판스퀘어라이브홀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핑크 업(PINK UP)'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에이핑크는 "컴백할 때마다 음악과 주제에 대해서 고민이 많다. 어떻게 이 청순함 안에서 새로운 걸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에이핑크의 새 앨범 타이틀곡은 '파이브(Five)'. 이 곡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 지쳐있는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가사와 청량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에이핑크표 댄스곡이다.

에이핑크는 "이번 타이틀곡은 작곡가 오빠들과 이야기를 많이했다. 어떻게 해야 음악적으로 성숙할까 고민을 했을 때 돌아가 보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런 생각을 하니 준비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에이핑크 스럽다는 생각이 들어도 그 안에는 다른 점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핑크는 데뷔 때부터 큰 틀에서 청순돌 콘셉트를 유지해 왔다. 그 안에서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늘 새로워야 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에이핑크는 "새로운 걸 원하시면서도 우리의 색이 변하는 걸 원치 않으시더라. 어떤 새로움을 보여 드려야 만족하실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이번 앨범을 통해 원래 우리가 했던 음악색,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제일 잘 보여줄 수 있는 색을 보여 드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사랑에 빠진 소녀의 귀여운 투정을 아기자기하게 표현한 '콕콕', 리더 박초롱이 작사한 '아이즈(Eyes)', SNS를 하며 느낄 수 있는 감정들과 흔히 생기는 상황들을 재미있게 그려낸 '좋아요!', 하모니가 돋보이는 발라드 '에버그린(Evergreen)'이 수록됐다.

에이핑크는 앨범에 대해 "여름에 활동하는 만큼 감성들이 기분 좋게 업시키자는 의미다. 멤버들끼리 같이 기운을 내자는 의미도 있다. 굉장히 마음에 드는 앨범명"이라며 "타이틀곡이 힐링을 주는 곡이라서 기분과 에너지가 업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에이핑크는 컴백을 앞두고 우여곡적을 겪었다. 최근 살해 협박을 받은데 이어 이틀 전에는 총으로 저격하겠다는 협박 이날 쇼케에스 당일에는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이어진 것. 이에 따라 쇼케이스 직전까지 수색이 이어졌고 내외부에 15~20명의 인력이 배치됐다.

그래도 에이핑크는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멤버들은 "컴백 전에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려 죄송하다. 많이 놀랐지만 주변 분들과 팬분들이 걱정을 많이 해주시고 경찰 분들이 빠른 대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빨리 대처해서 좋은 소식들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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