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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레이디가가 정신 좋다, 도전하는 아티스트 꿈 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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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하이퍼리즘:레드' 발매 "새로운 시도 외롭지만"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가수 솔비가 레이디가가의 콘셉트가 아닌 정신을 좋아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솔비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내 언타이틀전시장에서 미니앨범 '하이퍼리즘:레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앨범은 음악과 미술을 매개로 세상과 소통하는 솔비의 '오리지널'을 담았다. 이날 쇼케이스에 솔비는 컨버스 위에서 남성 댄서들과 파격적인 라이브 퍼포먼스 페인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솔비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이 외롭다. 미술에서도, 음악에서도 끼지 못하는 외톨이 같은 느낌이었는데, 응원해주는 동료가 있어 든든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솔비는 "저는 레이디가가를 좋아한다. 레이디가가의 콘셉트가 아닌 정신이 좋다. 한국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해보고 싶었다. 조금 낯설 수 있고, 하는 저조차 외롭다고 생각되지만 꿋꿋하게 하겠다. 그러다보면 저만의 색깔이 있는 가수, 아티스트가 되지 않을까"고 말했다.

올해로 데뷔 11년차를 맞는 솔비는 "의미있는 10년을 잘 보냈다. 앞으로 10년 어떻게 보낼지 모르겠으나 저를 함께하는 팬들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거대한 꿈일지 모르겠지만 (가요계에) 한 획을 긋는 가수가 되고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솔비의 '하이퍼리즘' 시리즈는 정보와 콘텐츠의 홍수로 인해 현대인들의 욕망과 높아진 기대치들이 해소되지 못할 경우 반대로 오는 상대적 박탈감, 상실감 등의 부작용이라는 시대적 현상을 하이퍼리즘이라 정의하고, 부정적인 요소를 음악으로 해소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

첫 번째 시리즈 '하이퍼리즘:레드'는 솔비의 눈으로 본 이 시대 여자들의 삶과 이야기를 진솔하게 음악에 담아냈다. 타이틀곡 '프린세스 메이커'는 KAVE가 작곡하고 솔비가 가사를 붙였다. 공주처럼 예쁘게 가꿔지며 살아가는 삶을 강요, 조종당하는 현실에서 벗어나겠다는 의미심장한 내용을 솔직하고 거침없이 담았다.

솔비는 '하이퍼리즘: 레드를 시작으로 1년간 3개의 앨범이 하나의 스토리라인을 가진 정규앨범으로 완성한다. 시리즈의 첫번째 앨범 '하이퍼리즘:레드'는 18일 발매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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