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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똘벤져스4, '쌈' 판타스틱4 넘어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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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특급 병맛美' 장착, 8월9일 첫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맨홀'의 똘벤져스 4인방이 광화문 한복판에 떴다.

'초특급 병맛美'를 장착한 KBS 2TV '맨홀'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쌈, 마이웨이' 판타스틱 4를 넘어설 '맨홀' 똘벤져스 4인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극본 이재곤, 연출 박만영, 유영은,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은 하늘이 내린 갓백수 봉필(김재중 분)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빡세고 버라이어티한 '필生필死' 시간여행을 그린 랜덤 타임슬립 코믹어드벤처.

공개된 티저에서 '똘벤져스(똘기+어벤저스)' 4인방 김재중, 유이, 정혜성, 바로는 광화문 한복판에서 무아지경 맨홀댄스를 선보인다. 'PPAP'의 중독성 강한 리듬에 맞춰 세상 진지하게 막춤 삼매경에 빠진 배우들이 모습이 폭소를 유발한다. 영상 속 '2017년 막나가는 애들이 찾아온다'라는 카피 역시 이들이 선보일 활약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세상 진지한 능청 코믹 댄스에 누리꾼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티저 공개 하루만에 10만뷰 돌파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중독성 최고다! 벌써부터 기대' '무한재생 유발. 중독성 갑이네' '진짜 다 내려놨구나~엄지척' '이건 무조건 첫 방송 봐야할 듯' '숨겨둔 댄스 본능 폭발..케미 최강' '제대로 병맛 웃음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김재중은 데뷔이래 가장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선보인다. 극 중 김재중은 타고난 똘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는 갓백수 봉필을 연기한다. 흔하디흔한 맨홀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역대급 황당한 시간여행자다.

유이는 봉필의 28년 짝사랑이자 '여사친' 강수진을 연기한다. '이 구역 동네 여신'으로, 도도하고 세련된 비주얼에 의외의 허당美까지 장착한 반전 매력의 소유자. 결혼을 앞두고 봉필의 황당무계한 시간여행이 시작되면서 봉필과 인연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정혜성이 맡은 진숙은 '똘벤져스'의 최강 돌직구, 일명 '숙프라이트'다. 친구들 가운데 가장 똑 부러지는 서열순위 1위지만, 똘기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물이다.

바로는 봉필의 절친 조석태 역을 맡았다. 학창시절부터 봉필의 곁을 수족처럼 지킨 석태는 순하고 소심하게만 보이지만, 웃는 얼굴로 뒷통수 제대로 치는 캐릭터다. 바로의 능청 연기로 석태의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매력이 한층 부각될 전망이다.

'7일의 왕비' 후속으로 8월9일 밤 10시 첫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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