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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방', 동시간대 꼴찌로 출발…'나 혼자 산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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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밤 11시, 2회 방송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시청들에게 처음 선보인 '최고의 한방'이 동시간대 시청률 꼴찌를 기록했다.

3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연출 유호진, 차태현, 극본 이영철, 이미림)의 전국시청률은 1부 2.5%, 2부 2.9%를 기록했다.

'최고의 한방' 1회는 동시간대에 방송된 지상파 3사 프로그램 중 가장 낮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1, 2부는 각각 5.8%, 7%로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의 1부는 4.1%, 2부는 3.7%를 보였다.

'최고의 한방'은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시즌3'를 연출했던 유호진 PD와 배우 겸 방송인 차태현이 처음으로 드라마 PD에 도전하는 작품으로 주목 받았다. 여기에 '뮤직뱅크' '개그콘서트' '해피선데이' 등 다수의 KBS 프로그램을 연출했던 서수민 PD가 참여해 기대를 모았다.

이날 방송된 '최고의 한방'에서는 1990년대 가요계를 휩쓸었던 남성 그룹 제이투(JAY-2)의 유현재(윤시윤 분), 박영재(홍경민 분)의 모습과 함께 유현재가 갑자기 사라지는 내용이 그려졌다. 그 후, 2017년 현재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이광재(차태현 분), 홍보희(윤손하 분), 이순태(이덕화 분), 이지훈(김민재 분), 최우승(이세영 분) 등의 모습들이 이어졌다.

특히 이지훈이 호적상 아버지 이광재 몰래 가수를 준비하고 3년차 공시생 최우승은 연인의 바람을 목격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또 현재로 시간을 뛰어넘어온 유현재와 이지훈, 최우승, MC드릴(동현배 분)의 첫 만남도 그려졌다.

시간을 이동한 유현재가 현재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까. '최고의 한방' 2회는 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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