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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잭 블랙과 특급 재회…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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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도전한 멤버들의 모습 담아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무한도전'이 잭 블랙과 유쾌하게 재회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기획 김태호, 연출 김선영, 정다히) 542회는 미국 드라마 출연에 도전하는 '라라랜드' 특집이 방송됐다.

멤버들이 미국 드라마 출연에 도전한 가운데, 1년 7개월 전 멤버들과 끈끈한 웃음 인연을 맺었던 세계적인 배우 잭 블랙과의 특급 재회가 이뤄졌다. 잭 블랙의 장난기 가득한 '아바타 오디션'에 만신창이가 된 멤버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잭 블랙은 첫 출연 때와 마찬가지로 멤버들과 위화감 없이 어울리며 막강한 입담과 놀라운 한국어 복사기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미국 드라마 출연 도전을 돕기 위해 배우 배두나가 함께 했다. 배두나는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와 드라마 '센스8' 등을 통해 세계 무대를 누비고 있는 배우. 그는 제작진에게 보낼 셀프 테이프와, 영어 실력, 그리고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의 프로필과 그동안 연기했던 영상을 할리우드 제작진에게 보냈다.

멤버들은 셀프 테이프를 준비했다. 박명수는 '세모방'에서 호흡을 맞춘 '꽝PD'와 배정남의 도움을 받아 영상을 만들었다. 하하는 영화 '올드보이' '덩케르크'의 명장면에 도전했다. 유재석은 자신의 닮은꼴인 틸다 스윈튼을 연상하게 하는 화장을 하고 '설국열차' 연기를 펼쳤다. 양세형은 황금 쫄쫄이 의상을 입고 '딱밤맨'으로 변신했다. 정준하는 전매특허인 먹는 방송에 도전, 신맛을 못 느낀다며 레몬을 먹었다.

멤버들은 미국 제작사의 오디션 기회를 잡았고, LA로 출국했다. 이들은 전쟁 영화 오디션을 봤다. 실제 영화 오디션이 이뤄지는 곳이었다. 그런데 이 오디션은 사실 몰래 카메라였다. 진짜 오디션을 치르기 전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이 준비한 '아바타 오디션'이었다. 그는 무전기로 멤버들에게 짓궂은 질문을 했다. 잭 블랙은 지난 2016년 1월 '무한도전'의 '예능학교' 특집에 출연해 멤버들과 인연을 맺었다.

멤버들은 잭 블랙의 장난이라고 꿈에도 생각 못한 채 진지하게 오디션에 임했다. 잭 블랙은 모든 오디션이 끝난 후 나타났고 멤버들은 크게 반가워 했다. 잭 블랙은 실제로 자신이 캐스팅을 한다면 뽑을 멤버로 박명수를 선택했다. 잭 블랙의 예능감은 여전했다. 그는 멤버들과 스스럼없이 농담을 주고받거나 '예능학교'에서 했던 단체 동작을 소화했다.

그는 지난 출연 당시 뛰어난 표현력을 자랑했던 ‘고요 속의 열창’ 게임에 다시 도전했다. 코믹 댄스까지 펼치며 몸을 사리지 않았다. 한국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샀던 '잭형'의 화려한 귀환이었다. 멤버들 역시 잭 블랙과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이처럼 잭 블랙과 함께 한 '무한도전'은 토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평균 시청률 기준으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9.6%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을 12.1%(19:30)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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