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호의 별밤', 美 드라마피버어워즈 SNS 드라마상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가 미국에서 쾌거를 거뒀다.

지난해 SBS 주말 특집드라마로 방송된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지난 26일 진행된 제5회 드라마피버어워즈(The 5th Annual DramaFever Awards)에서 베스트 SNS 드라마(Best SNS Drama)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드라마피버어워즈는 미주 지역 K콘텐츠 플랫폼인 드라마피버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투표로 진행되는 방식이기에 미주 지역의 드라마 인지도를 파악할 수 있는 척도로 통한다.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연애욕구를 절로 불러일으키는 조수원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권유리(고호 역)-김영광(강태호 역)-이지훈(황지훈 역)-신재하(오정민 역) 등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져 별점 5개짜리 드라마라는 호평을 이끈 바 있다.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20부작 웹드라마 형태로 제작돼 중국 소후닷컴 및 소후TV를 통해 선공개된 후 공개 3주 만에 천만 뷰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국내로 금의환향해 SBS를 통해 4부작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드라마피버 어워즈에서 베스트 SNS 드라마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시청자 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감사하다.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