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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센터장 "생활밀착·세대공감 드라마 많이 선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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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제작 열풍 잠잠해지고 공감대 높인 드라마 제작 붐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KBS 드라마사업부 정성효 센터장이 "올해는 생활밀착, 세대공감형 작품을 많이 선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만난 정성효 센터장은 상반기 KBS 드라마에 대해 "비교적 무난하게 선전했다"고 자평했다.

"지난해는 롤러코스터를 탄 것 같았다. 블록버스터 드라마도 선보였고, 사전제작 열풍에 방송 3사가 출렁였다. 반면 올해는 안전기조 속에 특색있고,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을 여럿 선보이게 될 것이다."

지난해 KBS는 '태양의 후예' '동네변호사 조들호' '구르미 그린 달빛' '아이가 다섯'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명이 있으면 암도 존재하는 법. '태양의 후예' 이후 '함부로 애틋하게' '화랑' 등이 잇따라 사전제작됐지만 대중들은 외면했다. 이같은 사정은 여타 다른 방송사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더불어 중국의 '한한령'에 드라마 시장은 휘청거렸다. 큰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이 전면적인 한류제한을 선언하자 한국 드라마 산업은 위축됐다. 특히 중국을 겨냥했던 사전제작 드라마들이 국내에선 철저히 실패하면서 사전제작 열풍도 잠잠해졌다.

올 상반기 KBS는 '김과장' '추리의 여왕' '완벽한 아내' 등 규모는 작지만 공감대는 높인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하반기엔 '쌈 마이웨이' '맨홀' '학교2017' 등 '엣지'있는 세대공감 드라마를 여럿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정 센터장은 "하반기엔 특색있고 (제작규모가) 큰 작품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여 기대를 모았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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