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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강남제비 새 가왕…3연승 호빵왕자는 환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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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 "가왕 자리 부담됐다, 새로운 무대 고민 많아"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복면가왕'에서 '강남제비'가 새 가왕이 됐다. 3연승을 차지했던 호빵왕자의 정체는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였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팥의 전사 호빵왕자'의 4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4명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박상민, 가비엔제이 출신의 장희영을 제치고 3라운드에 올라온 '강남제비'는 '가왕' 호빵왕자에 도전장을 냈다. '호빵왕자'는 지난 무대에 이어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를 파격 선곡해 다채로운 장르를 소화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강남제비가 호빵왕자의 4연승을 저지하고 50대 가왕이 됐다. 강남제비는 "기적 같은 일이다. 귀 이울여 들어주셔서 감사했다.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빵왕자는 가수 환희였다. 환희는 울랄라세션의 김명훈, 노라조 이혁, 디셈버 DK 등 실력자들을 제치고 3연승을 하며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던 상황.

환희는 "그 동안 너무 감사했다. 가왕 자리에 있는 게 너무 부담스러웠다. 노래 잘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새로운 무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응원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 동안 '복면가왕'에 환희라는 이름이 너무 많이 나왔다. 제 목소리를 많이 모른다는 생각에 나왔는데, 부담이 너무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많은 사랑을 해주셔서 좋은 추억 갖고 간다.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쟨가' 박상민, '코끼리' 악동뮤지션 이수현, '진주소녀' 장희영 등이 복면을 벗고 놀라운 실력을 자랑했다.

빅뱅의 'IF YOU'를 선곡한 박상민은 "딸이 요청한 노래였다. 빅뱅의 노래를 들어보니까 괜찮았다. 딸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딸과 아내 때문에 나왔다. '잘했다'고 해줬으면 좋겠다. 다음에는 꼭 우승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1라운드에서 악동뮤지션 이찬혁을 이기고 올라왔던 이수현은 "오빠한테 지면 산에 올라가서 작사와 작곡 등 수련을 하겠다고 했다. 오빠는 굉장히 최선을 다했고, 연습을 새벽까지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악동뮤지션으로 활동할 때는 자신감이 있다. 혼자 이끌어가는 것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없는데, 오늘 칭찬을 많이 들어서 용기를 얻어간다"고 말했다.

연예인 판정단 김현철의 칭찬에 눈물을 쏟은 장희영은 "가비엔제이 녹음할 때 김현철을 만난 적 있다. 그 때 좋은 훈계를 들은 적이 있다. 데뷔한지 12년 됐는데 아직 쓴소리 해줘도 감사한데, 칭찬을 들은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고 울컥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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