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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무성의 태도 후폭풍…주최 측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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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내한 공연 무성의 논란 관련해 사과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첫 내한 공연이 무성의했다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결국 주최 측이 사과하고 나섰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15일 오후 8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를 개최했다. 국내 팬들은 뜨거운 성원을 보냈지만 아리아나 그란데는 그 성원에 부응하지 못했다. 공연 3시간 전 입국해 리허설도 하지 못했고 리허설을 관람하기로 했던 VIP 패키지도 취소됐다.

공연은 끝났지만 아리아나 그란데의 무성의한 태도로 인한 후폭풍은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그러자 현대카드 측은 17일 공식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고 "지난 8월 15일 진행된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에서 불편함을 느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아티스트 측의 사정과 악천후에 따른 돌발상황 등으로 인해 다수의 관객 분들께 불편함을 끼쳐 드렸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크게 강화된 보안정책을 시행하면서 일부 현장 운영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현대카드는 관객 여러분들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향후 이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과정을 다시 점검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아리아나 그란데가 공연 3시간 전 입국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VIP 패키지'와 관련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현대카드 측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식 사이트 내 팬 페이지를 통해 판매된 것으로, 아티스트 측에서 자체적으로 팬들을 위해 판매 및 운영하는 월드투어 상품"이라며 "아티스트의 권리를 존중하고자 해당 상품의 판매 및 운영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구매한 팬 분들이 약속한 혜택을 제공받지 못한 점에 대해 주최사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현대카드는 국내 공연기획사를 통해 해당 관객 분들께 환불 등에 대해 안내 말씀을 드리고 조속히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상품판매업체와 협의 중"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연 외의 행보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공연 직전에 왔다가 직후에 돌아가는 모습, 언론사 기피 등은 공연마저 기계적으로 보이게 하였고 공연이 단순히 두 시간의 무대가 아닌 sharing이라고 생각한다면 섭섭함을 줄 여지가 있다"고 인정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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