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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박서준 멜로눈빛, 대리만족하기 충분해"(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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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잘 챙겨주고, 안재홍 웃음센스 있어"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김지원이 '쌈, 마이웨이' 4인방의 반전매력을 소개했다.

최근 종영한 KBS 2TV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드라마에 출연한 김지원, 박서준, 안재홍, 송하윤은 오랜 친구로 '판타스틱4'라 불리며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김지원은 27일 진행한 인터뷰에서 "네 사람이 함께일 땐 늘 웃다가 NG가 나곤 했다"며 "새벽 촬영도 졸지 않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김지원은 "송하윤은 얌전하고 새침한 이미지와 달리 수다쟁이에 잘 챙겨주는 스타일"이라며 "안재홍은 생각 했던 이미지 보다 조용하고 차분하지만 센스있는 말 한마디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사람"이라고 반전매력을 전했다.

극중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고동만 역의 박서준에 대해서는 "장난꾸러기 같으면서도 세심하다. 불편할 것 같으면 챙겨주고, 다칠 것 같으면 미리 치워주는 배려남"이라고 설명했다.

드라마에서 애라(김지원 분)와 동만은 20년지기 친구에서 연인으로, 결혼을 약속한 사이로 발전하는 관계다. 드라마에는 시도때도 없이 애정 신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김지원은 박서준과 호흡에 대해 "대본 리딩부터 느낌이 좋았고, 연기를 맞춰보며 더 좋아졌다"며 "워낙 고민을 많이 하는 연기자다.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내서 신을 좀 더 풍부하고 다채롭게 만들어준다. 덕분에 즐거웠다"고 전했다.

"박서준의 눈빛이 너무 좋더라고요. 촬영하며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봐주셔서 대리만족을 충분히 했어요(웃음). 시청자들이 애라를 예쁘게 봐주신 것도 극중 동만이가 예쁘게 사랑해줘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그는 이번 드라마를 찍으며 오랜 '남사친'과의 연애를 꿈꾸게 됐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곧 "주변에 주만(안재홍 분) 같은 남사친만 몇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실제로 남녀 사이에 친구가 가능한가'하는 질문에 "어려운 질문"이라면서 "드라마 속 진정한 남사친 여사친은 주만과 애라. 설희와 동만이다. 애라와 동만은 서로 좋아했는데 몰랐던 것 뿐"이라고 답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김지원은 한동안 휴식을 취한 뒤 8월부터 영화 '조선 명탐정 시즌3' 촬영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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