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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진심으로 죄송,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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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상해·협박' 아이언, 징역 8개월·집행유예 2년 선고 받아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여자친구 상해 협박으로 물의를 빚은 래퍼 아이언이 자필 사과문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반성했다.

20일 아이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정헌철입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제 주변분들 또 저를 믿고 응원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아이언은 "그 동안 연속된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저를 믿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만 아프게 했다"며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실 저는 깨닫지 못했다. 이것저것 따지고 계산하기 보다는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고, 무슨 일을 하더라도 후회 없이 당당하게 구는 것이 저는 멋있는 거라고만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어느 날 돌아보니 제가 행한 모든 일들의 책임은 제가 아닌 저의 주위 사람들, 저를 믿어준 사람들이 대신 짊어지고 있었다"며 "제 음악을 좋아해주신 여러분들의 지난날들까지 휴지조각으로 만들었다. 지금껏 알량한 자존심만 세우고 남자다운 척만 할 줄 알았지 어린애마냥 굴었던 제 자신이 너무나도 한심하고 부끄럽게 느껴진다"고 털어놨다.

아이언은 "이런 사건들 자체가 저에게서 일어났다는 것이 저의 불찰에서 온 결과다. 그저 저를 믿어 주시고 응원 해주셨던 모든 분들 또 저로 인해 상처 받았던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라며 "지금의 위치를 깨닫고 반성하며 참 된 모습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겠다. 그 동안 마음 아프게 해드린 점 정말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하며 글을 마무리 했다.

이날 오전 아이언은 서울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전 여자친구 상해 폭행 혐의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및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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