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김수현 "설리 SNS 행보? 깜짝 깜짝 놀랐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김수현이 함께 연기한 걸그룹 에프엑스(f(x))의 전 멤버이자 배우 설리(최진리)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밝혔다.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영화 '리얼'(감독 이사랑, 제작 코브픽처스)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수현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수현은 "설리는 너무 이슈가 잘 된다"며 "요즘 말로 핫하다"고 표현했다.

연기 호흡에 대해선 "설리가 SNS를 하는 걸 보시면 다 알 것"이라며 "설리는 마음 속에 뭔가를 담아두는 성격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제가 있으면 바로 바로 해결해서 촬영할 때 굉장히 편했다"고 말했다.

설리의 SNS에 행보에 대해선 "깜짝 깜짝 놀랐다"며 "그래도 설리와 어울린다"고 웃으며 말했다.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거대한 음모와 전쟁을 다룬 액션 느와르 영화다. 배우 김수현이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 1인 2역의 캐릭터를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설리는 장태영의 재활을 담당하는 재활치료사 송유화 역을 맡았다.

영화는 2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