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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또 협박 전화 받아…철통 경비 속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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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새 앨범 '핑크 업' 발표 쇼케이스 개최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철통 경비 속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에이핑크가 26일 오후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판스퀘어라이브홀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핑크 업(PINK UP)'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내외부에 15~20명의 인력이 배치됐다. 협박 전화 때문이다.

소속사는 "쇼케이스가 열리기 이틀 전 회사로 또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 멤버들을 총으로 저격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그래서 경호를 강화했다. 안전하다는 경찰 측 입장을 받았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쇼케이스 당일 또 다른 협박을 받았다. 쇼케이스 장소에 이미 폭탄을 설치했고 현장에 모이는 이들에게 해를 가하겠다는 것. 이에 소속사는 쇼케이스 직전까지 수색을 통해 안전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앞서 에이핑크는 살해 협박을 받았던 바 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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