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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레지던스 안가리고 IoT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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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플러그, 공기질 관리기도 설치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사물인터넷(IoT)으로 집안 곳곳을 제어하는 '홈 IoT'가 신축 주택에 속속 도입되고 있다. 통신사들은 홈 IoT를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형 레지던스에도 도입하는 등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9일 KT(대표 황창규)는 시행사인 대원플러스알앤디와 계약을 체결, 레지던스에 인공지능(AI)과 홈IoT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양사는 오는 2019년 입주 예정인 인천 영종 시사이드(Seaside) 파크 레지던스 646세대에 기가 IoT 홈 플러그와 열림 감지기를 도입한다.

또 레지던스에 적용될 홈네트워크와 KT 플랫폼을 연동해 AI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거주자들이 집밖에서도 앱을 이용해 플러그와 열림감지기를 제어할 수 있어 전자 기기의 전원 및 내부 침입 상태를 확인하고, 홈네트워크사가 제공하는 빌트인 기기까지 관리가 할 수 있다.

김준근 KT 기가 IoT 사업단장은 "KT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레지던스 영역으로 확장해 고객들의 주거생활 환경의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건설사들과 활발하게 협력해 지능형 홈IoT 생태계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아파트에 실외 공기질 측정기 설치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호반건설과 홈IoT 시스템 구축 협약을 맺고, 호반건설이 공급하는 신축 아파트 단지 세대 내 홈IoT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이달 포항시 북구 초곡지구에 공급하는 호반건설의 '포항초곡 호반베르디움' 824가구에 홈IoT 플랫폼 구축과 함께 실외 IoT공기질 측정기도 설치할 예정이다.

IoT공기질 측정기에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온도, 습도, 소음과 유해물질을 감지하는 총 5개 센서와 통신모듈이 탑재됐다. 입주자들은 측정값을 LG유플러스 IoT 플랫폼 서버로 전송돼 스마트폰 앱 'IoT@home'과 PC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입주민들은 추후 IoT 공기청정기 및 IoT 실내 공기질 센서를 사용할 경우 세대 내외부 공기질 비교를 통해 환기시점 및 환기불가여부 알림, 공기청정기 자동 작동 등 공기질 케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LG유플러스는 향후 호반건설의 신축 아파트 단지에도 자사 홈IoT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국내 최다 제휴사를 확보하고 있는 LG유플러스의 차별화된 홈IoT 플랫폼에 건설사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단순히 제휴 건설사를 늘리는 차원이 차별화된 홈IoT서비스를 입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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