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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 이제는 그만 "앱이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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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결심을 도와주는 앱 활용하면 도움

[정은미기자] 2015년 을미년이 시작된지 3일이 지났다. '작심삼일'이라는 말도 있는데, 새해 결심한 약속들은 잘 지키고 있을까?

새해 세웠던 계획들이 우물쭈물하다가 '작심삼일'로 그쳤다면 다시 마음을 다잡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활용해 보면 어떨까. 하루에 몇 번씩 들여다보는 스마트폰이 새해 목표를 실천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올해는 금연한다

금연은 흡연자들의 대표적인 새해 결심 중 하나다. 올해는 담뱃값이 2천원 오름에 따라 이번 기회에 담배를 끊어야겠다고 결심하는 흡연자들이 많을 것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완벽한 금연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금연다이어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참여형 금연앱이다. 나홀로 외롭게 하는 과정이 아닌 함께한다는 의미에서 의지를 북돋워줄 수 있다. 금연 날짜에 따른 수명 연장 일수, 절약 금액 등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보건복지부가 만든 '금연길라잡이'는 보건소 금연 클리닉 주요 정보 및 금연 콘텐츠를 제공한다. 흡연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을 때는 전문가에게 바로 질문할 수도 있다. 금연일지, 금연시계 등 나만의 금연 기록물도 따로 만들 수 있다.

◆운동으로 건강하게

건강관리의 기본은 운동이다. 그러나 바쁜 일상으로 인해 운동 부족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많다. 일상생활의 걷기를 통해 부족한 운동을 보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도 있다.

'걸음만큼 먹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만보기로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앱이다. 걸음 횟수와 시간, 날짜 등을 손쉽게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 먹은 음식에 포함된 칼로리를 소모하기 위한 걸음수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어 그날 걷기를 통해 걸은 운동량에 따라 음식을 조절할 수 있다.

다이어트 실천을 도와주는 앱도 있다. 웹툰을 모토로 한 '다이어터' 앱은 눈에 쏙쏙 들어오는 재미난 일러스트와 함께 식사일기, 잉여열량 등을 디테일하게 체크해준다. 만화를 보면서 다이어트 퀴즈를 풀면 자신만의 다이어트 가이드라인을 만들 수 있다.

◆가계부 제대로 쓴다

새해 목표로 가계부 작성에 도전해 본 일이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복잡한 수입, 지출 관리로 돈이 제대로 맞지 않거나 귀찮음 때문에 1년 동안 꾸준히 가계부를 작성하는 일은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러나 앱을 활용하면 조금은 편하게 가계부를 작성할 수 있다.

'내집 가계부'는 수입 및 지출 내용을 분야별로 자세하게 기록할 수 있는 가계부 앱이다. 가계부에 자동으로 동기화해주는 결제 알림 문자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가계부에 입력된 모든 내용은 1일부터 1년까지의 범위로 조회할 수 있으며, 엑셀 파일로 내보내거나 이메일을 통한 백업 기능을 지원한다.

'네이버 가계부' 앱은 실생활을 반영해 지출목록을 만든 게 특징이다. 시중 대부분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항목으로 갖춰 어떤 카드로 지출을 했는지, 현금으로 지출했는지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목표를 세우고 돈을 모을 수 있게 도와주는 희망 목표 기능을 통해 목돈을 만들어봐도 좋을 듯 싶다.

◆작심삼일은 이제 그만

이 모든 계획들을 실천에 옮기는 데는 '작심100일'이라는 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앱은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유사한 목표를 가진 사용자들과 인맥을 쌓고 교류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주소록에 등록된 지인들을 서포터즈로 등록해 응원을 받거나 간단한 내기를 할 수 있어 목표달성에 대한 성취동기를 부여한다.

'작심삼일' 앱 역시 새해 다짐을 3일도 못가서 포기하는 사람들을 위한 앱이다. 체크캘린더메뉴를 이용해 매일매일 새해 계획의 성공과 실패를 캘린더에 체크할 수 있고, 계획알림 기능을 통해 하루에 한 번 3일 동안 푸시 알림으로 채찍질 해준다.

혼자하면 힘들고 포기하는 사람들을 위해 커뮤니티 메뉴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계획 별로 커뮤니티를 지원해 같은 계획을 가진 사용자와 만나 서로를 격려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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