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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BM 엿보기-166]화장실 빌려주고 돈 버는 서비스 '에어피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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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권기자] 여행중에 소변 등 생리적인 문제로 화장실을 찾으며 고생했던 경험이 한 두번은 있을 것이다. 화장실 위치를 확인하기 힘들 뿐 아니라 어렵게 찾아간 곳이 유료 또는 지저분할 경우 일을 제대로 볼 수 없다.

이 문제를 공유 경제로 해결하려는 업체 '에어피앤피(Airpnp)'가 등장해 관심을 받고 있다.

에어피앤피는 화장실 공유 서비스로, 쓰지않는 화장실을 돈을 받고 빌려주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용자 반응은 나쁘지 않다.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지저분한 공중 화장실보다 깨끗하고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을 이용하는 게 좋기 때문이다.

가정집이나 호텔 등 숙박시설의 화장실은 욕실를 함께 구비하고 있어 샤워도 할 수 있다.

에어피앤피는 미국 뉴올리언스 마디그라스에서 테스트를 거친 후 지난 2월부터 이 서비스를 일반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에어피앤피는 여행자를 위한 숙박시설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Airbnb)를 벤치마크한 것이다. 따라서 서비스 정책이 상당 부분 에어비앤비와 비슷하다. 에어피앤피 앱은 공유 신청자가 화장실 청결상태와 화장지 두께 등을 상세하게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에어피앤피는 뉴올리언스 마디그라스 축제에 참가할 때마다 화장실 문제로 크게 고생했던 경험을 지닌 창업자가 공유 경제로 해결책을 찾아 만든 모델이다.

이런 배경 때문에 에어피앤피 앱이 나오자 뉴올리언스 거주자 2천명이 회원으로 가입했고 화장실도 330개 이상 등록됐다. 가격은 화장실 상태에 따라 다른 데 대략 1~20달러다.

화장실이란 부속시설을 활용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참신한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차세대 BM(화장실 빌려주고 돈 버는 서비스, 에어피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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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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