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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BM 엿보기-156]10대 겨냥한 셀카 사진 공유앱 '샷오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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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권기자] 최근 페이스북이 모바일용 동영상 메신저 앱 스냅챗을 3조원(30억 달러)에 인수하려 했으나 거절당했다. 2년밖에 되지 않은 신생사를 3조원이란 거액에 매입하려 했던 것이다. 이 제안가는 인스타그램 인수가보다 3배나 많은 금액이다.

페이스북이 거액을 주고라도 스냅챗을 인수하고 싶었던 까닭은 무엇일까?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그 중의 하나가 10대 젊은층을 이용자로 끌어들이기 위한 것이었다. 스냅챗의 거부로 페이스북의 시도는 무위로 끝났지만 10대 이용자를 유인하려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의 절박함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런 가운데 10대 젊은층을 겨냥한 셀카 사진 공유 앱 '샷오브미(Shot Of Me)'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샷오브미는 북미 팟스타 저스틴 비버가 12억원(110만 달러) 정도를 투자해 한층 유명해졌다.

셀카판 인스타그램이라 할 수 있는 샷오브미는 록라이브(RockLive)가 지난 5월 개발에 착수해 이번에 iOS용 앱으로 정식 출시됐다. 샷오브미는 10대 심리를 잘 이해하고 이를 서비스에 잘 접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람이 빠진 풍경 사진이나 음식물 등 무생물 사진은 자주 보면 지루해지기 쉽상이다. 서투른 솜씨로 사진을 올렸다가 악성댓글에 상처받은 청소년들이 꽤 많다. 록라이브는 10대들이 스마트폰으로 찍은 셀카 사진을 가장 좋아하고 이를 친한 친구끼리 주고받고 싶어한다는 점에 주목해 셀카 전용 메신저 앱을 내놓게 됐다.

샷오브미는 악성댓글 방지를 위해 댓글 기능을 없앴다. 셀카 사진은 의미부여를 할 필요없이 사진 그 자체로 보고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록라이브의 생각이다. 주고받고 싶은 말은 트위터처럼 쪽지를 이용하도록 했다. 쪽지는 친구로 등록한 사람끼리만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에 뜨내기 방문자가 남길 수 있는 악의적 접근을 차단할 수 있다.

◇차세대 BM(셀카 사진 공유 SNS, 샷오브미)
셀카사진 공유 SNS '샷오브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다운로드 받으실수 있습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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