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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불붙은 스마트 시계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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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현기자]스마트 시계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구글이 운영체제(OS)가 제품을 동시에 내놓으면서 불을 지폈습니다.

이미 이 시장엔 삼섬과 애플이 기다리고 있지요. 특히 그 동안 삼성과 비교적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던 구글의 이번 행보에 상당히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애플과 구글 간 게임 플랫폼 경쟁 관련 기사를 비롯해 다양한 소식들이 있습니다.

[스마트 시계 전쟁]

자, 일단 스마트 시계 얘기부터 시작해볼까요? 어제 구글이 안드로이드 웨어를 발표하면서 갑자기 스마트 시계 플랫폼 애기가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몇 가지 쟁점을 정리해봤습니다.

1. 구글 안드로이드웨어

일단 안드로이드 웨어 얘기부터 시작해볼까요? 어제 처음 공개됐죠? 구글이 웨어러블 기기용 OS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런 만큼 상당히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아스테크니카가 안드로이드 웨어에 대해 상세하게 분석했네요. 아스테크니카는 안드로이드 웨어가 킷캣의 축약 버전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2쪽에 걸쳐서 상세한 리뷰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2. 스마트 시계 생태계

안드로이드 웨어가 스마트 시계 생태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어제부터 삼성과 구글이 밀월관계를 끝내고 본격 경쟁 체제로 돌아선다는 분석 기사도 꽤 나온 것 같은데요. 매셔블은 안드로이드 웨어가 스마트 시계 생태계를 좀 더 파편화할 가능성이 많다고 분석했습니다.

곰곰 생각해보면 당연하겠죠? 당장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같은 진영으로 묶여 있는 구글과 삼성이 서로 갈라져서 싸우게 될 테니까요.

3. 스마트폰 지고, 웨어러블 부상?

CNN머니는 좀 더 대중적인 분석을 하고 있네요. 스마트폰이 서서히 저물면서 웨어러블 쪽이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를 가능성이 많다는 겁니다. 어쩌면 구글이 그 단초를 놓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4. 모토 360

구글은 안드로이드 웨어와 함께 모토360 스마트 시계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테크크런치, 매셔블, 기가옴 등이 모토 360에 대해 꼼꼼하게 분석하고 있네요.

5. 모토로라의 스마트 시계 제작 뒷 얘기

이번에 모토 360은 모토로라가 선보였습니다. 구글이 모토로라를 레노버에 넘겼는데, 어떻게 아직도 있냐구요? 모토로라에 넘긴 진 스마트폰 단말기 사업 부문입니다.

더버지는 모토로라의 디자인 책임자인 짐 윅스로부터 모토 360 개발 뒷 얘기를 취재했네요. 1년 6개월 동안 온갖 고초를 겪었다고 하네요. 두 어번 디자인 했다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하기도 했다네요.

모토 360는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한 첫 스마트 시계란 점 외에도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이 있습니다. 그 동안 나온 스마트 시계는 대부분 사각형인데 모토360은 원형이라고 합니다. 역시 모토로라 디자인 책임자인 짐 윅스가 원형 시계가 왜 좋은 지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네요. 이 소식은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해주고 있습니다.

6. 개선해야 할 점은

하지만 개선해야 할 점도 많을 겁니다. 까칠한 언론들이 이런 문제 제기를 빼먹을 리 없지요. 피씨매거진이 크기, 스타일, 그리고 배터리 수명 세 가치 측면에서 개선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애플 vs 구글 게임 플랫폼 경쟁]

애플과 구글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플랫폼 경쟁만 하는 건 아닙니다. 모바일 게임시장을 놓고도 열띤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가 모바일 리서치 전문 회사 플러리 자료를 인용해 세계 5대 모바일 게임 시장의 플랫폼 점유율을 비교했습니다.

역시 한국은 월등한 안드로이드 왕국이네요. 중국도 안드로이드 점유율이 높구요. 반면 미국, 영국, 일본은 애플 iOS가 모바일 게임 시장의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글]

래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인터넷 프라이버시 문제에 대해 목청을 높였다고 합니다. "목욕탕에다 어린애를 던져 놓는 꼴"이란 말도 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리코드가 전해주고 있습니다.

[모바일 검색]

모바일 검색 관련 기사도 눈에 띕니다. 서치엔진랜드는 e마케터 자료를 인용해 오는 2015년 구글 유료 검색의 절반 이상이 모바일 검색 수입이 될 것이란 전망을 했네요.

반면 판도데일리는 지난 해 모바일 검색 클릭은 2배 수준으로 늘었지만 수입은 그만큼 커지지 않았다는 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MS]

CNN머니는 MS 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2000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고 전해주고 있네요. 아이패드용 오피스 출시 소식 등이 호재로 작용한 모양입니다.

[IBM]

IBM이 왓슨 슈퍼컴퓨터를 암 치료 작업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아스테크니카가 보도했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스북 소식 두 개 묶었습니다. 우선 기가옴은 페이스북 이용자 둥 매달 게임을 하는 사람이 3억7천500만명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스팩터는 페이스북이 온라인 암호를 강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야후]

최근 넷플릭스아 '하우스 오브 카드'란 드라마로 큰 재미를 봤지요. 야후가 그 모습을 눈여겨 본 모양입니다. 가디언에 따르면 야후도 자체 드라마 제작 같은 것들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리코드는 야후가 야후 게임 네트워크를 통해 게임 배급 사업도 할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컴캐스트, 타임워너 케이블 인수]

컴캐스트가 지난 달 카임워너 케이블을 인수했지요. 그런데 미국 정부 당국이 컴캐스트의 타임워너 케이블 인수 문제를 조사할 것 같다고 합니다.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레노버]

레노버의 식욕은 대체 어느 정도일까요? 최근 모토로라를 인수한 레노버가 추가 먹잇감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테크크런치가 보도했습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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