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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사드 배치, 대선 앞두고 강행할 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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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결정 다음 정부로 넘겼어야…북핵 외교카드로 활용"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새벽 경북 성주군에 기습 배치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대해 "대선을 앞두고 지금 정부에서 무리하게 강행할 일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문 후보는 이날 2017 통합화력 격멸훈련을 참관한 뒤 기자들과 만나 "사드 배치에 대한 제 입장은 변함없다"며 "마지막 결정은 다음 정부로 넘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문 후보는 사드 배치와 관련해 다음 정부가 외교적 설득 카드로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정권을 넘겨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날도 문 후보는 "다음 정부로 하여금 사드 배치 문제를 다양한 외교적 카드로 쓸 수 있게 했어야 한다"며 "특히 북핵 폐기를 위한 여러 가지 외교카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넘겨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문 후보는 2017 통합화력 격멸훈련을 참관하고 난 후 "오늘 훈련은 만에 하나 북한이 도발할 경우에 우리가 강력하게 응징해서 즉각적으로 무력화시킬 수 있는 병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북한에 과시하는 것"이라며 "안보에 있어서는 대선후보들까지도 함께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오늘 훈련을 참관했다"고 말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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