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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희망페달 자전거 유세단' 발대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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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전국에서 새로운 정치에 대해 말씀드려야"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바른정당이 21일 오후 국회둔치운동장에서 '희망페달 자전거 유세단' 발대식을 가졌다.

자전거 유세는 바른정당이 '저비용·고효율' 선거를 표방하며 내세운 유세 방법이다. 최근 오신환 홍보본부장이 지역구인 관악구에서 스쿠터를 타고 유세하는 사진이 화제가 되면서 당 차원에서 자전거 유세단을 꾸렸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오늘 이곳에서 자전거를 타고 보니까 2004년 천막당사 생각이 난다"며 "역대 어느 정당보다도 선거를 깨끗하게 치를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우리가 선거까지 남은 18일 동안 정말 죽을 힘을 다해서 하면 국민들의 마음이 바뀐다"며 "동지 여러분께서 이 자전거를 타고 전국에서 국민들께 우리가 하고 싶은 새로운 정치에 대해 말씀드리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저도 시간이 되는 대로 지역에 가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겠다"고 공언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유 후보와 함께 주호영 원내대표, 김무성 공동선대위원장, 정병국 공동선대위원장, 김세연 사무총장 등 바른정당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다.

김 사무총장은 "바른정당의 선거 혁명, 그 출발선을 여러분과 함께 한다"며 "다른 정당들은 5톤 차량이 누비지만, 우리는 다윗의 빠르고 영리한 전술을 통해 골리앗을 꺾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주 원내대표는 "1톤짜리 트럭 하나를 준비하는 데 2500만원이고, 전국 253개 선거구에 하나씩 배치하면 62억원"이라며 "이게 전부 국민 세금"이라고 말했다. 또 "다리에 힘을 주고 밟는 만큼 우리 유 후보에게 표가 온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원내대표도 "공해 없고, 소음 없고, 돈 안 드는 '3무(無) 선거'를 여러분들과 함께 펼쳐 나가겠다"며 "(유세에) 쓰고 있는 돈의 10분의 1로, 그러면서 가장 효율적이고 인간적인 우리의 방안은 다음 선거부터 하나의 운동 방법으로 정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후보와 김 선대위원장 등 공동선대위원장들은 발대식 전 직접 자전거를 타고 한강 둔치를 누볐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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