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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승부조작', 감독과 코치 형사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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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용품 제공 대가로 기권 요구…경찰은 불구속 입건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블리자드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 리그에서 승부조작을 시도한 팀의 감독과 코치가 형사 처벌을 받았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루미너스 솔라(Luminous Solar)팀의 진석훈 감독과 백민제 코치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2월5일 진행된 '오버워치 APEX 챌린저스' 오프라인 예선 와일드카드전에서 상대팀에 경기용품 제공을 대가로 기권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OGN이 지난 2월13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루미너스 솔라의 진석훈 감독은 상대인 '언리미티드(Unlimited)' 팀에 스폰서 제공 빌미로 기권을 요청했으며, '오버워치 APEX 챌린저스' 오프라인 예선 잔여경기 진행 전 의도적인 경기진행 거부의사 공모와 선수 교체를 위한 허위 진단서 발행 등의 부정행위를 시도했다.

이를 확인한 OGN은 ▲공모 ▲규정 준수 책임 ▲범죄 행위 ▲감독 및 코칭 스태프의 의무 등의 근거로 루미너스 솔라팀과 진석훈 감독, 백민제 코치의 향후 OGN 관련 모든 리그 참가 자격을 박탈했다. 공모 행위에 가담한 언리미티드의 최윤수 역시 차기 시즌 참가 자격을 박탈했다. 단, 징계 대상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는 다른 팀 이적 후 참가하는 것을 허용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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