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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기술 접목한 '하이브리드 절수 소변기' 제품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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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레스랩 "물절약 80%, 친환경 용액으로 악취제거와 방역 효과 탁월"

[유재형기자] 물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도 악취 제거는 물론 배관 내 쌓인 요석까지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워터레스랩의 '하이브리드 절수소변기'를 에스앤비가 공급에 나선다고 5일 발표했다.

하이브리드 소변기는 기존 소변기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물절약 자동 콘트롤 회로보드, 용액펌프, 자동 리셋스위치 등을 추가로 설치해 사용하도록 개발됐다. 또 IOT 기술을 접목해 전국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실시간 건물 화장실 물사용량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지속가능 물관리 연구센터에 성능시험을 의뢰한 결과, 일반 소변기 대비 물 사용량을 80%이상 절약할 수 있으며 1회 사용시 0.3~0.4리터 의 물로 2리터와 동일한 세척력을 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2년에 걸친 동부금융빌딩 본사에 장착해 2년간 테스트한 결과로 입증됐다.

이와 함께 특허등록된 실리콘용액인 D5S 에 포함된 소나무에서 체취한 천연솔향기 방향성으로 인해 악취차단효과와 피톤치드 효능을 보였다. 또 이 친환경 실리콘 용액은 사용후 하수관 또는 정화조에서 72시간내에 미생물로 분해됐다.

환경산업연구센터 분석에 따르면 이 용액은 미생물이 100% 분해되기 때문에 흡입 시에도 인체에 무해하며 대장균 99.9% 살균과 포도상구균 98% 살균 기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세정제, 락스, 염산 등을 사용하지 않고도 소변기를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굳어버린 요석도 제거가 가능하기에 건물관리가 한결 편리해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하이브리드 절수소변기는 기존의 센서나 도기를 교체하지 않은 채 모든 소변기에 설치할 수 있으며,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환경부 제GT-14-00170호)과 특허등록(10-1190006)을 마친 제품이다.

워터레스랩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절수소변기에 IT와 바이오테크 기술을 융합시켜 친환경적이고 에너지와 자원 절약에 기여할 수 있는 21세기형 신제품으로 인정받아 이마트, 현대백화점, NC백화점, LG연구소 등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개발에 주력해 진공흡입형 양변기까지 다양한 모델을 추가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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