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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자동차연맹·T맵,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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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 개선 및 사고 예방 글로벌 캠페인

[아이뉴스24 박영례기자]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 'Action for Road Safety'가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Tmap) 기반으로 올해 국내에서도 시작된다.

이 캠페인은 UN과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수백만 명의 생명을 앗아가는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2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는 캠페인. 국내도 올해부터 FIA 산하단체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주도로 시작된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교통안전공단, BMW 그룹 코리아 등 과 함께 'Action for Road Safety'에 참여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날 서울 호텔신라에서 장 토드국제자동차연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 개선 공동 추진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운전자들이 게임처럼 즐기면서 안전운전 기술을 습득하고, 사고 피해도 줄이는 참여형 프로그램 형태로 진행된다. 상반기 중 구체적인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 시작할 예정이다.

가령 월 1천만명 이상 사용하는 T맵 운전습관 메뉴를 활용, 사용자의 운전습관 측정과 드라이빙 교육 컨텐츠 참여 점수 등을 합해 스포츠 경기처럼 순위를 가리는 형식이다. 또 참가자들이 가족과 함께 직접 현장에서 안전 운전을 배우고 이를 겨루는 오프라인 이벤트도 검토 중이다.

또 교통안전공단과 대한자동차경주협회 노하우를 적극 활용, 안전운전 실력을 겨루는 실제 경기와 같은 흥미요소를 추가하는 등 '재미있게 참가해 안전기술을 배운다'는 캠페인 취지에 맞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해열 SK텔레콤 T맵 사업본부장은 "이번 글로벌 교통안전 캠페인에 T맵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T맵의 운전습관을 통해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고 나아가 교통 사고를 줄이는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 토드 국제자동차연맹 회장은 "UN과 함께 하는 글로벌 캠페인에 한국이 매우 인상적인 프로그램으로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연맹 차원의 관심과 함께 한국형 캠페인이 다른 국가에 모범 사례로 전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교통포럼 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인구 10만 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12명으로 세계 5위다. 서울의 경우 인적 재난 사고 1위가 교통사고로 나타났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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