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불길 갇힌 일가족 구한 '크레인 의인'에 'LG 의인상' 수여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LG복지재단(대표 구본무)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부천시 주택가 화재현장에서 본인의 크레인으로 화마 속 베란다에 갇힌 일가족 5명을 구한 원만규(51)씨에게 'LG 의인상'과 '상금'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원 씨는 퇴근길에 주택가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로 일가족 5명이 집 안의 불길과 연기를 피해 베란다로 대피하는 것으로 보고, 간판 설치 작업에 사용하는 본인의 크레인을 이용해 소방대원들을 태워 베란다로 올려 보내는 등 구조하는데 큰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LG복지재단은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위한 의인의 빠른 대처와 용기 있는 행동이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인상'을 통해 의로운 행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 도울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LG복지재단은 지난해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뜻을 반영해 LG 의인상을 제정, 현재까지 30명에게 이를 수여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불길 갇힌 일가족 구한 '크레인 의인'에 'LG 의인상' 수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