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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중앙위 "빨갱이 나라 막고자 일치단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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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추측성 보도로 새누리당 대역 죄인으로 매도당해"

[이영웅기자] 새누리당 당원 및 중앙위원회가 3일 최순실 게이트 관련 성명서에서 "빨갱이 나라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일치단결하자"고 말해 파문이 예상된다.

새누리당 중앙위원회는 이날 오후 성명서를 통해 "위기는 곧 기회다"라며 "우리는 패배의식에서 벗어나 정권 재창출보다 더 중요한 조국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더 나아가 빨갱이 나라가 되는 것을 막고자 단결하자"고 말했다.

중앙위원회는 "최순실 관련 일부 언론의 추측성 보도로 마치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 당원들이 나라를 망친 대역 죄인으로 매도당하고 있다"며 "일부 언론과 야당의 거대한 음모가 정국의 혼란 속으로 몰아가며 국민을 선동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중앙위원회는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정권도 퇴진시키겠다는 일부 언론사와 야당의 거대한 음모 앞에 순수히 무릎을 꿇어야 하겠느냐"며 "여당 내부에서도 당 지도부 퇴진을 외쳐대며 당의 분열을 가중하고 있다. 이들이야말로 국가를 위기에 처하도록 망치는 자들"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중앙위원회는 ▲지도부와 핵심 중진의원의 대국민 사과 ▲조속한 사태 수습 및 당 쇄신방안 강구 ▲당의 결집 등 3가지를 강조했다.

중앙위원회는 "일부 대권욕심에 눈먼 자들이나 허위 보도에 항의조차 못 하는 새누리당의 국회의원들만을 믿고 있을 수 없다"며 "현 집행부도 사태를 수습 후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 당원들이 앞장서서 새누리당과 정권을 지켜내고 이끌어가자"고 말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조성우 기자(xconfind@inews24.com),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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