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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갓뚜기' 보라…정규직화가 남는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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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업 정규직 늘어나면 한 명의 든든한 소비자 생겨"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근 '갓뚜기(GOD+오뚜기)'라 불리며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를 누리고 있는 오뚜기를 보더라도 비정규직 정규직화는 기업에도 남는 장사"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정부가 물꼬를 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물결이 민간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어제 경희대는 국내 대학 가운데 최초로 교내 청소노동자 140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이는 지성의 전당인 대학이 사회적 책무를 다한 소중한 결단"이라고 추켜세웠다.

또 "CJ그룹은 파견직 3천8명을 직접 고용했고, 두산도 450여명의 비정규직을 순차적으로 정규직 전환하기로 했다"면서 "상시·지속 업무에는 비정규직을 써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 뿌리내리는 계기가 만들어져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 원내대표는 "한 기업의 정규직이 늘어날 때 또 다른 기업에 한 명의 든든한 소비자가 생기는 것"이라며 "이게 국민과 기업이 사는 선순환경제, 소득주도성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증세 논란과 관련,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며칠 저난 하더라도 적정과세, 조세개혁 필요성에 동의하는 듯 하더니 자유한국당과 같은 배를 타려 한다"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의 '중부담-중복지' 법안은 민주당의 과세 정상화와 다르지 않다"며 "여야정 협의체에서 조세개혁 논의를 함께해 나가자"고 기대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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