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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女 대위 자살, 철저히 수사해 처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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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 1만명 시대, 인권 사각지대 꼼꼼히 검토할 것"

[아이뉴스24 정지연기자] 해군 소속 여군 대위가 '상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말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 정치권에서 철저한 수사와 책임자 처벌, 근절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서영교 무소속 의원은 26일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군에서 있어서는 안 될 사건이 발생했다"며 "당당하게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군인이 된 여군 대위, 그 험한 일을 당하고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라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국가보훈처장으로 임명된 피우진 처장 또한 상관이 회식 중 여군들을 도우미처럼 불렀던 사례를 공개한 바 있는데 이번 사건도 우리 군의 여군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일반 국민의 기대에 못 미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철저히 수사해 강력 처벌해야 한다"면서 "군 기강을 확립하고 군대 내 여성에 대한 차별과 성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근절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여성 국방위 위원으로서, 엄마로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미안하고 가슴이 메어진다"며 "여군 1만명 시대, 인권 사각지대가 없는지 꼼꼼히 검토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지연기자 berealjy@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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