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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文대통령, 공직후보자 위장전입 입장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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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靑·與 나서 야당 설득해 빨리 인준해야"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26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등 일부 국무위원 후보자들의 위장전입과 관련, "대통령으로서도 여기에 대한 입장 표명을 국민에게 해 주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5가지 사항(병역 기피·부동산 투기·세금탈루·위장전입·논문표절)에 대해서는 인사를 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게서도 위장전입이 나오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다만 박 전 대표는 "이 후보자 임명은 오늘이라도 국회 본회의를 열어 인준해 줘야 한다"며 "위장전입이나 부인 그림 문제, 아들 병역 문제 등이 있지만 지금 그렇게 한가한 때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시킨 정권이 국정공백을 하루라도 빨리 메꿔 나가야 되는데 이 후보자를 붙들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청와대 비서실장이나 정무수석, 여당 지도부가 나서 야당을 설득해 빨리 인준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것이 국민을 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전날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선출된 것과 관련, "빠른 시일 내에 전당대회를 할 수 있는 준비를 해 당을 잘 추슬러 나가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전당대회 시기와 관련해선 "7~8월달에 한다는 것으로 합의됐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남북관계와 관련해 "문 대통령도 교류·협력을 시작하겠다고 했고 안보실장도, 국정원장 후보자도 대화론자"라며 "북한도 이제 대화의 테이블로 나와 최소한 핵을 동결하고 NPT에 가입하고 IAEA의 핵사찰도 받는 시스템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 전 대표는 "3차 남북 정상회담은 빠르면 빠를수록 남북관계를 위해서나 북한 핵·미사일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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