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5당, 청와대 회동 호평 일색
2017.05.19 오후 5:17
與 "소통과 협치의 상징"…野도 "소통의 첫 자리"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19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한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일제히 호평을 내놨다. 여당 뿐 아니라 야4당도 만족스런 표정으로 '소통', '협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회동 후 브리핑에서 "청와대와 여야 5당 원내대표의 만남은 소통과 협치의 상징"이라며 "이제 청와대와 국회가 한 마음으로 오로지 민생만 바라보고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우리 당 입장에서는 발목잡기가 있을 줄 알았는데 (야당) 원내대표들이 본인의 말을 선선하게 했고, 기분 좋게 나왔다고 한다"고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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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상견례였기 때문에 공개적으로는 덕담을 했지만 비공개에서 짚을 것은 짚었다"며 "대통령의 생각에 대해 어느 정도 감을 잡는 자리였고, 소통의 첫 저리로서 좋은 의미를 갖는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회동 모두발언에서 "취임 초 정말 천금 같은 시간인데 이렇게 시간을 쪼개 초청해 주신 것은 대통령의 협치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다 했다"며 "대통령도 어느 문제든지 일일이 답변을 다 했다. 비교적 소상하고 솔직하게 답변했다"고 전했다.

특히 주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의 제안으로 성사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언급, "여소야대, 국회선진화법 하에서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은 협치 밖에 없기 때문에 옳은 방향을 잡으신 것 같다"고 했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첫 단추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단추가 하나밖에 없는 게 아니라 앞으로도 모임을 이어나가겠다고 했기 때문에 과거와는 다른 청와대와 국회의 소통이 시작되는 것 아닌가"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노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들이 다 모이면 대통령이 입장하던 관례에서 벗어나 문 대통령이 상춘재 앞에 먼저 나와 원내대표들을 맞은 점, 이름표 패용을 하지 않도록 한 점 등을 언급하며 "이런 것이 작은 일처럼 보이지만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디테일이 강하다"고 높게 평가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공동취재단 phot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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