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민홍철, 문재인 캠프 합류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전북 익산갑)이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선 경선 캠프 특보단장을 맡았다. 민홍철 의원(초선·경남 김해갑) 의원은 안보특보로 합류했다.

권혁기 캠프 부대변인은 이날 "이 의원이 문재인 후보 특보단장에 임명됐다"며 "이 단장의 합류로 기존 민병두·김태년 단장과 함께 소통과 통합을 추구하는 특보단 트로이카 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권 부대변인은 이 의원에 대해 "20대 국회 남북관계개선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며 "그동안 당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내는 등 여야를 넘나들며 의원들 간 소통과 협치를 강조해 온 대표적인 의회주의자"라고 평가했다.

권 부대변인은 민 의원에 대해 "당 제3정책조정위원장으로 고등군사법원장 출신의 안보 전문가"라며 "경남 지역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권 부대변인은 "두 의원의 합류로 특보단은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문 후보 지지기반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