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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헌재 공정성 확보 위한 여야 대타협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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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권, 빅테이블에서 대타협 위해 머리 맞대야"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자유한국당 대선주자 중 하나인 원유철 의원이 헌법재판소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상화 과정을 위해 여야 정치권의 대타협을 강조했다.

원 의원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 탄핵심판사건의 최후변론이 마쳐지고, 운명의 날이 결정되면 대한민국의 탄핵집회는 주말집회에서 매일집회로 바뀌게 될 것"이라며 "마주보고 달리는 두 기차는 더 많은 승객을 태워가며 가속도를 내고 있고, 탄핵시계는 시한폭탄처럼 째깍 째깍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유력 대선주자들이 대충돌의 참화가 예고된 두 기차를 세울 생각은 커녕 그 기차에 올라타서 기름을 더 붓고 있다"며 "통합과 화합을 이야기하면서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여야 대선주자들은 광화문 광장이 아닌 민의의 전당인 여의도에서 빅테이블로 정치적 대타협을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 의원은 "대선주자들과 정당의 대표들이 달려가야 할 곳은 '광장의 집회'가 아니라 바로 여의도의 빅테이블"이라며 "우리 모두는 헌재 정에 무조건 승복해야 한다. 이를 위해 헌재의 공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속한 재판도 중요하지만 공정한 재판이 더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헌재의 결정에 대한 승복과 직결되기 때문"이라며 "헌재의 공정성 시비는 탄핵이 인용이 되던 기각이 되던 그 후폭풍은 대한민국을 쓰나미처럼 삼켜 버릴 것"이라고 경고를 보냈다.

그는 "공정성 시비가 불러올 쓰나미에 대비해서 후폭풍을 막을 방파제를 쌓아야 한다. 그 방파제는 바로 헌재의 공정성 확보"라며 "헌재가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상화 과정을 진행시키고 여야 정치권은 빅테이블에서 대타협을 위한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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