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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일병 의가사 제대, 생계유지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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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연로했고 형님 장애…적법 절차 따른 것"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가 1975년 6월 현역으로 입대했다가 7개월여 만인 1976년 1월 의가사 제대한 이유에 대해 "생계유지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서 후보자는 29일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 "당시 저의 사정이 매우 안 좋았다"며 "부모님이 연로하셨고 형님이 한 분 계신데 장애를 갖고 있어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서 후보자는 "당시 행정기관으로부터 매년 식량과 연탄을 지급받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영장이 나와 입대했다"며 "입대 당시에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입대 후 생계유지를 위한 의가사 제대 제도에 대해 알게 돼 절차를 밟아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 후보자는 "그런 부분에 대해 의심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저로서는 적법한 절차와 사정에 따라 한 것"이라며 "다만 대한민국 남자로서 병역의 의무를 시작했는데 끝까지 마치지 못해 끝까지 마친 분들에 대한 부담과 죄송한 마음은 있다"고 덧붙였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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