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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질소커피' 전국 매장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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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로 콜드브루' 인기 급증…계획보다 일찍 전점 확대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가 '니트로 콜드브루(질소 커피)'를 전국 800여 매장에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50여 곳 확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판매처를 늘린 지 1개월여 만이다.

'니트로 콜드브루'는 찬물로 우려낸 커피인 '콜드브루'에 질소를 주입해 만든다. 콜드브루 원액과 질소가 반응해 고운 거품이 생기며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젊은 층과 커피 마니아들에게 호응이 높다. 투썸플레이스는 각 매장에 '전용 케그(Keg, 작은 통)' 추출 시스템을 적용해 니트로 콜드브루를 제공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흑맥주처럼 케그에서 직접 뽑는 방식이라 더욱 신선하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며 "차별화된 프리미엄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계획보다 일찍 전 매장에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투썸플레이스가 지난 해 6월 출시한 콜드브루는 올해 3월 말까지 250만 잔이 넘는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다. 특히 여름 성수기(6~8월)에는 월 30만 잔을 판매하며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커피군 매출 상위 2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는 니트로 콜드브루까지 가세해 작년 '콜드브루' 열풍을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니트로 콜드브루는 올 여름 가장 주목 받는 커피가 될 것"이라며 "일관된 품질 관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맛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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