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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스테이, 부산 첫 진출…해운대에 18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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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보다 시설 업그레이드해 관광·레저 호텔로 변신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가 부산 관광특구인 해운대에 오는 18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에 첫 진출하는 신라스테이는 해운대에 오픈함에 따라 국내 최대 관광지인 서울과 부산, 제주도 3개 주요 도시에 모두 위치하게 됐다.

비즈니스 호텔인 신라스테이는 부산 최대 관광지인 해운대에서 레저 관광객을 위한 레저·관광 호텔로 서비스와 시설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신라스테이 해운대는 지난 1일 신라스테이 서초에 이어 연내 두 번째 오픈이자, 2013년 11월 첫 호텔을 선보인 이후 11번째 오픈이다. 신라스테이는 '스마터 스테이(Smarter Stay)'를 콘셉트로 신라호텔의 상품과 서비스 가치 위에 새로운 감성을 더한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이다.

'신라스테이 해운대'는 지하 3층, 지상 18층 규모에 더욱 넓어진 407실의 객실과 132석의 모던 앤 캐주얼 뷔페인 '카페(cafe)' 외에도 처음 선보이는 루프탑 풀&풀 사이드바(Bar)와 핀란드식 사우나도 갖추고 있다. 또 피트니스센터, 미팅룸, 테라스가든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신라스테이 해운대'는 기존 신라스테이에서 보다 업그레이드 된 시설을 선보인다. 객실은 크기와 전망, 구성 면에서 새롭게 업그레이드 됐다. 모든 객실은 기존의 신라스테이 객실 보다 커져 3인 고객이 투숙해도 넉넉하다. 또 따뜻한 온돌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온돌 스위트'를 배치하고 일부 더블베드 타입 객실에는 소파베드를 설치해 가족 투숙 시 엑스트라 베드로도 대용 할 수 있게 해 편리성을 높였다.

최상층 18층에는 젊은층 고객을 겨냥한 루프탑 시설도 선보인다. 간단한 바(Bar) 메뉴와 수영 및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루프탑 풀&풀사이드 바로 조성했고 핀란드식 사우나와 자쿠지 시설도 마련했다.

여름철 피서객을 위한 전용시설도 마련됐다. 1층에는 투숙고객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260평 규모의 테라스 가든을 마련해 시원한 파라솔 아래서 간단한 음료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선베드도 있어 여유로운 일광욕도 가능하게 했다. 특히 신라스테이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이탈리아의 건축가이자 미니멀리즘의 대가로 불리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피에로 리소니(Piero Lissoni)가 담당해 모던함과 공간의 실용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3층부터 17층에 위치한 객실은 스탠다드, 디럭스, 프리미어 디럭스, 스위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치에 따라 오션뷰와 시티뷰로 나뉜다. 객실에는 최고의 수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헝가리산 거위털 침구를 갖추고 있으며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아베다(Aveda)'를 어메니티로 제공한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축적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즈니스와 레저관광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신라스테이 해운대'는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최적화된 시설로 MICE 고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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