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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브, 스트리트 패션에 도전장…신규 라인 #VX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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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부터 간절기까지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구성"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브랜드 보브는 오는 7일 '#VX' 라인을 첫 출시한다. #VX는 보브를 대표하는 V와 미지수 X를 합친 합성어로, 틀에 박히지 않은 젊음과 새로움을 콘셉트로 한 신규 라인이다.

최근 스트리트 패션이 트렌드로 떠오르며 편안하면서도 나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스타일이 인기다. 뉴욕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슈프림'은 고객들이 제품을 사기 위해 몇 시간씩 매장에 줄을 서서 입장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보브는 #VX 라인 출시를 통해 기존 브랜드의 이미지와는 다른 개성있고 역동적인 스타일의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VX는 트렌디하고 길거리 감성이 느껴지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레터링이 크게 새겨진 저지 티셔츠부터 롱 원피스, 바람막이 재킷, 트랙 팬츠, 후드 점퍼 등 일상에서 쉽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소재의 아이템을 위주로 선보인다. 커다란 레터링, 슬릿(트임) 등의 디테일을 추가해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부각시켰으며, 누가 입어도 쉽게 소화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가성비도 높였다. 티셔츠 8~10만원 대, 롱 원피스 10만원 대, 점퍼 20만원 대로 선보이며 기존 보브 제품보다 30% 이상 가격을 낮췄다. 또 점점 길어지고 있는 여름 시즌을 겨냥해 한여름부터 초가을 간절기까지 입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활용도를 높였다.

보브 마케팅 담당 김주현 부장은 "기존에 해외 명품 브랜드가 패션의 트렌드를 이끌어왔다면 최근에는 자유분방하고 개성 넘치는 길거리 패션이 새로운 주류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도시적인 세련미를 추구하는 보브의 #VX 라인을 통해 지금까지 국내 여성복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방식의 스트리트 패션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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